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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에서 이어폰 잠깐 빼기
상세정보
제한없음
기타(온라인)
인권/공익
일일봉사
1시간 0분
* 이 캠페인은 커뮤니케이터(이미영)가 기획한 시민참여 캠페인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해보셨거나, 서비스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내용 ★★★★★
'야'라고 부르는 건 기본, 성희롱과 농담을 넘나드는 발언들, '자식 같아서' 라며 하는 무례한 행동들
더 나아가 무릎을 꿇게 하고, 욕을 하는등 그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화들을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더 이상 감정노동의 어두운 면을 외면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감정노동자의 친절함, 봉사정신, 희생은 더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단지 소비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손님으로서의 에티켓을 지키면서 올바른 손님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상 속 작은 실천, 손티켓 (손님+에티켓)을 지킬 것을 제안합니다.
손님이 왕인 시대는 끝난지 오래, 모든 감정노동자들을 사람 대 사람으로 대우하는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가요 :)
여러분은 오늘 하루, 몇명의 감정 노동자를 마주하셨나요?
감정노동자는 자기의 감정과 무관하게 서비스에서 요구되는 감정을 수행하는 노동자를 뜻하는데요.
'감정노동자'라는 말이 거창해보일뿐이지 우리 주변에 정말 많이 있다는 사실 !!! 알고 계셨나요?
핸드폰 수리를 문의하려 전화한 고객센터의 상담원 !
전날 과음으로 숙취해소제를 사러 간 편의점의 알바생 !
점심시간 후 커피 한 잔 마시러 간 카페 직원 !
생각보다 정말 많지 않나요? 서비스직이 다양화되면서 감정노동자의 종류와 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일상 속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만큼, 우리는 더 신경쓰고 배려해야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요즘, 이러한 감정노동자들을 향한 소위 '갑질'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 대해 '손님'이라는 일시적인 갑의 위치를 이용해 폭언, 폭행을 일삼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의 부모님, 딸, 아들 혹은 친구나 지인일 수 있는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해야하지 않을까요?
손님과 직원의 관계 이전에 우리는 모두 동등한 인격체이므로, 서로를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해야 하니까요 !
그래서 성숙한 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손티켓' 을 제안합니다 !!!
손티켓이란 '손님'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손님으로서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뜻하는데요.
우리가 지킬 수 있는 손티켓들은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쉬운,
<계산대에서 이어폰 빼기>를 먼저 시도해보는건 어떨까요?
이어폰이 외출할 때의 필수품 중 하나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음악을 들으며 다니고 있죠.
음악을 듣고 있으면 노랫말과 가사에 집중하느라, 음량이 커서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심코 계산대에서도 이어폰을 빼지 않고 계산을 하곤 하죠 : (
이어폰을 끼고 대화를 하면 서로 소통이 잘될까요?
정답은 절대 X 입니다 !!!!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들을 수가 없을 뿐더러,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야하는 직원은 감정이 상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잠깐 이어폰을 귀에서 뺀다면
잠깐의 배려로 우리 모두 감정 상하는 일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이어폰 빼는데 단 3초 ! 그 짧은 시간으로 우리는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답니다 ♥
'손님이 왕이다' 라는 생각으로 감정노동자들에게 갑질하던 시대는 이제 그만 !!!
손티켓을 지키며 올바른 '손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잠깐의 배려,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을 매일 매일 실천해보세요 : )
캠페인 참여하기를 누르고 실천후기를 V세상에 남겨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