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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방 속 필수품 3총사: 손수건, 텀블러, 장바구니


구분
참여후기
카테고리
나만의쓰레기다이어트
작성자
황정아
작성일
2022-11-05

저는 큰 가방을 선호하는 편인데, 바로 가방 속 필수품 3총사인 손수건, 텀블러, 장바구니를 담아 다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가지고 다녀도 생활 속 쓰레기를 많이 줄일 수 있어요!

1. 손수건

요즘 공중화장실에 가면 종이로 만든 일회용 핸드타올이 많이 비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죠. 무심코 두 세장씩 뽑아 쓰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 그게 모두 쓰레기가 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하나하나 다 나무로 만들어지는 것이기도 하구요. 종이 핸드타올을 쓰는대신 손수건을 써 보신적 있나요? 촉감도 좋고 손도 더 잘 닦인답니다. 여름에는 땀도 닦을 수 있고, 야외에서 더러워진 의자위에 깔 수도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2. 텀블러

버스정류장이든 지하철역이든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일회용컵을 보면 치우시는 분들도 힘들지만 그 많은 쓰레기가 다 어디로 갈까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커피애호가이기도 한 저는 텀블러 하나를 집에서 나올 때 꼭 챙겨나오려고 합니다. 요즘 커피전문점에는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할인을 해주기도 하고, 포인트를 적립해주기도 하더라구요. 커피를 가지고 나올 때 무심코 생기는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일회용컵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 걱정도 덜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랍니다.

3. 장바구니

혹시 집에 얼마나 많은 비닐 봉투가 있는지 아시나요? 깨끗한 비닐봉투는 분리수거해서 재활용되기도 하지만, 많은 비닐봉투가 한번 쓰여지고 버려져 생태계를 파괴하는 미세플라스틱이되어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집에 있는 비닐은 최대한 여러 번 쓰고 쓰레기 봉투로 재활용해서 쓰기도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가급적 받지 않는 것인 것 같아요. 그래서 늘 가방안에 작은 접이식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생길지 모를 득템(?)의 기회에 비닐봉투가 사용될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에 나뒹구는 비닐봉투를 보면 죄책감이 느껴지는 게 저 뿐일까요?

 

맺음말

큰 일은 아니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가방 속에 손수건, 텀블러,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닌다면 그런 노력들이 모이고 모여 변화를 가져올거라 믿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자랑스러워할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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