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레터] 우리 동네 하천 살펴'봤'데이~

우리 동네 하천 살펴"봤"데이~

- 걷깅, 줍깅, 담깅 -

 

안녕하세요! V세상 매니저입니다! 

 

오늘은 지난 3월 20일에 매화도 피고, 벚꽃도 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 

<걷깅,줍깅,담깅> 활동 모습과 

참가자분들의 따~땃한 후기와 미담까지 전해드리려구 해요!

 

비오는 날이라 많이 못오실까봐

걱정걱정했지만

우리 마음 따~땃한 60명의 천사분들께서

여의도한강공원까지 와주셨어요.

 

#자전거를 #타고 #3시간

"의정부에서 여의나루 3번출구까지 봄비를 맞으며, 

나의 애마인 바구니 자전거를 3시간을 열심히 폐달을 밟아 갔더랬다.

좋은 일을 하러 가기 때문에

중랑천 뚝방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는 일은 더욱 의미가 깊은 날이었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하천을 깨끗이하여 수달이 살기 좋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설렘과

혼자서 비오는 한적한 한강에서 한 쪽 귀에는 노랫소리와 

다른 한 쪽은 빗소리를 들으면서 눈으로는 쓰레기를 스캔하며,

선물받은 다회용 쓰레기 봉투를 가득 채워가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 강나영님의 후기 中 -

 

#쓰레기버리는사람 #쓰레기줍는사람

 

"코로나로 한동안 못가봤던 한강을 덕분에 가봤습니다.

사람들이 먹다 남은 치킨 뼈와 무, 신나게 놀다 흔적만 남은 보드게임 물품,

가장 많이 주웠던 담배꽁초....

흔들거리는 우산을 겨우 붙들고,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아가며,

버려져있는 쓰레기들을 줍다보니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이자 동물들의 삶의 서식처인 이 공간을

함께 보호하고 가꿔나갈 수 있도록 이 활동이 널리널리 홍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보를 위해 저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수달도구하고 #소아암어린이들까지!

 

이번 활동은 여의도한강공원뿐만아니라

서울 곳곳, 도림천, 중랑천, 홍제천 등에서도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요~!

 

그 중 홍제천에서 참여하신 

래영님께서는 수달구하기 활동 후에

V세상에 봉벤져스가 기획한

소아암어린이를 위한 헌혈캠페인을 보시고

편지와 함께 77장 헌혈증까지 

보내주셨답니다~! (감동감동)

 

수달도 구하고, 소아암 어린이들도 도우려는 따~땃한 마음을 가진 래영님,

의정부에서 3시간을 수달을 구하기 위해 달려 오신 나영님,

앞으로도 활동 홍보를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겠다는 준아님까지!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우리 함께해준 60명의 날개없는 천사들!

와이퍼스, 봉벤져스, 희망꼬리와 많은 참가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