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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파트너]가까이와 함께하는 유기동물보호소 ‘반달이네’ 봉사활동 이야기
지난 7월 7일(토) 유기동물보호소 ‘반달이네’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70여마리의 강아지와 10여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생활하는 이곳에서 30여명의 봉사자와 함께 청소 및 목욕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 봉사활동에 들어가기 앞서 이 활동을 왜 진행하는지 소개와 함께 활동내용 소개, 참여자 인사 등 준비하고 조심해야할 사항들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워낙 많은 동물들이 생활하는데 이곳을 관리하시는 분은 소장님 1분이시다 보니 동물들의 생활환경은 많이 열악하답니다. 그래서 가자마자 깨끗한 환경을 위한 청소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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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싹싹~~ 배설물을 비롯하여 구석구석 쌓인 먼지와 털, 오염된 신문지 등을 모두 걷어내고 깨끗한 신문지를 새로 깔아 준 후 사료와 물을 채워주면 끝!!!~ 많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처음오시는 분들은 뭐부터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일반봉사자와 가까이회원 봉사자가 1:1로 매칭되어 처음활동하시는 분들도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오전 청소를 하는 동안 미용이 가능한 봉사자분들께서 목욕해야할 강아지들의 털을 깎았어요. 물론 목욕을 해야하는 강아지들을 하루종일 깎으셨죠. 수고많으셨습니다. ^^
오늘의 하이라이트~~ 목욕봉사~~~
이곳의 강아지들은 1년에 한번밖에 목욕을 할 수가 없어요. 시설이 열악하다보니 저녁에도 춥지않은 여름에만 할 수 있죠.
일단 목욕을 위해 물을 준비해야하겠죠?? 물이 뜨겁거나 차갑지 않도록 잘 준비해야해요.
그리고 미용을 마친 강아지들을 깨끗이 씻어주면 됩니다.
목욕을 처음해보는 강아지들도 있고 물에서 뛰쳐나오는 강아지들도 있어서 놀라지않도록 천천히 조심조심 진행해야해요. 자꾸 나가려고하는 강아지들은 꽉 잡아줘야해요. 올 여름 목욕을 하지못하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하거든요.
목욕을 마친 강아지들은 털을 말리면서 귀도깨끗이 눈도깨끗이 닦아주면 되요. 강아지들도 시원한지 가만히 봉사자의 손길에 몸을 맡기더라구요
오늘활동은 1년에 1번밖에 목욕하지 못하는 강아지들이 미용도하고 목욕도하면서 정말 시원한 하루가 되었을 거예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짧지않은 시간 더운데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참여해준 모든 봉사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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